KAIST(총장 서남표)는 올 해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전기자동차(OLEV)의 전자파 측정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의뢰, 모두 안전하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19일 발표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지난 6월 전자파인체유해성 확인을 위해 서울대공원에 설치된 온라인전기열차 전자파 측정을 KAIST로부터 요청받아 측정한 결과 0.05~61mG(밀리가우스)로 국내 기준인 62.5mG(밀리가우스)이내에 들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IEC 62233 `가전기기 및 유사기기에 대한 자속밀도 측정을 위한 시험조건 규정`에 따라 온라인전기자동차 측면 및 중앙에서부터 일정 거리(30㎝)와 높이(5~150㎝)를 달리하면서 총 22곳의 전자파를 측정했다.
KAIST는 또 이달 초 2차 측정을 실시했다. 이 전자파 측정결과도 0~24.1mG로 국내 기준을 만족했다.
미국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정하고 있는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은 1100mG이하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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