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는 초대형 화면을 구현한 138인치 3D 멀티비전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초슬림 베젤 LCD 패널을 이용한 3D 멀티비전은 46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가로 세로 각각 3개씩 연결해 138인치 화면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세로 높이가 174cm로 일반 성인남성의 키 수준이다.
기존 편광안경 방식의 3D 대화면은 극장용과 같은 3D 프로젝터 방식으로 어두운 환경에서만 사용이 가능했지만, 현대아이티의 3D 멀티비젼은 일반 LCD TV 보다 밝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또한 동전 2개 두께에 불과한 3.65mm의 베젤로 구성돼 시야에 방해 없이 3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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