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돌아온 2N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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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걸그룹 2NE1이 하반기 가요계 정상을 향해 맹렬한 기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뮤직포털 엠넷차트(www.mnet.com)에 따르면 2NE1의 `캔트 노바디`와 `박수쳐` `고어웨이`의 타이틀 곡 3개가 각각 2, 3, 4위를 차지했고 또 다른 신곡 `아파`도 7위를 차지하며 차트에 새롭게 진입했다. 같은 가수의 곡들이 10위권 내 순위를 다투고 있는 셈이다. 1위는 슈프림팀의 신곡 `왜`가 가져갔다.

2NE1은 지난 9일 첫 번째 정규음반 `투 애니원(To Anyone)`을 발매하고 12일 SBS인기가요를 통해 성숙한 퍼포먼스로 컴백 무대를 장식했다. 소속사인 YG측은 “이번 2NE1의 타이틀 곡들은 모두 다른 스타일”이라며 “대중의 욕구가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하나만 보여주기보다는 2NE1의 다양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전략이 제대로 어필한 것 같다”고 전했다. 2NE1은 다른 신곡 `사랑은 아야야`와 `난 바빠`로 13, 14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씨야의 `미쳤나봐`가 이번 주 5위에 올랐다. 다비치와 일렉트로보이즈가 함께 부른 `너를 그린다`는 무려 44계단 상승해 6위를 차지했다. FT아일랜드의 `사랑사랑사랑`과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는 둘 다 6계단씩 하락해 각각 8위와 9위에 머물렀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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