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법정계량기 분야 글로벌 대응 강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4일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아태법정계량포럼(APLMF)과 미국에서 개최되는 법정계량위원회(CIML) 총회에 참석해 법정계량기 분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법정계량기 적용범위 확대 및 국가 간 상호인정 확산을 위한 각 국가 간 협력방안과 실량표시상품에 대한 국제적 인증제도 도입 등을 중점 논의한다. 또 혈당계 · 가스분석기 등 신규 법정계량기 기술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새로운 워킹그룹 설립과 국제법정계량기구(OIML)의 상호인정 품목 확대 방안도 검토된다. 기술표준원은 법정계량 분야의 국가 간 상호인정 확대 및 국산실량표시상품의 무역거래를 원활히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시아 · 태평양 지역 국가 간 법정계량 정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아태법정계량포럼 총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기 위한 유치활동도 벌이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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