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전, 40년 미래를 준비한다!

일산 킨텍스에서 12일~15일까지 개최…

창간 28주년을 맞은 전자신문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함께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한국전자산업대전(KES)을 공동개최한다.

전자신문과 사단법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 회장 윤종용)는 최근 KES를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전문전시회로 공동 육성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고,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41회 한국전자전(KES)을 공동 개최한다.

`KES`는 한국의 대표산업인 전자 · IT 제품들이 대거 전시돼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은 물론이고 미래를 조망하는 장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올해에는 한국 · 중국 · 일본의 전자제품 유통상이 대거 참여하는 유통관을 개설, 참가업체와 국내외 바이어와의 무역상담이 이뤄지도록 구성했다.

미래의 IT · 전자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관도 마련된다. 올해 처음으로 `쇼안의 쇼(Show in Show)` 개념의 테마관인 앱월드가 마련돼 제품 자체보다는 디자인 · 연구 · 콘텐츠 · 유통 등에 초점을 맞춘 전시와 상담이 펼쳐진다.

미래 전자 · IT산업의 방향도 제시한다. 정부와 여러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스마트 코리아(Smart Korea) 2010`을 개최, IT와 융합에 대한 발전전략, 스마트TV 진화와 시장 전망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 세계 앱 개발자들의 모임과 한국의 유명 연예인과 세계 첨단 제품과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도 예정됐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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