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가 가정용 일반 교류 전원에 바로 꽂아 쓸 수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을 세계 처음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발광다이오드(LED)에 이어 OLED가 차세대 조명으로 등장시킬 기술적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각) EE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필립스연구소는 최근 일반 가정의 교류 전원 플러그에 직접 꽂을 수 있는 OLED 백색 조명용 모듈을 개발 완료했다.
지금까지 OLED는 주로 저전압의 직류 전원에서만 쓸 수 있었다. 비용 부담과 더불어 전력관리 회로를 복잡하게 구성해야 하는 탓에 OLED를 조명으로 활용하기에는 기술적 장벽이 있었던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시제품이 OLED 조명의 상업화 가능성을 넓힌 것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필립스연구소는 독일 연방 정부의 연구개발 프로젝트인 `TOPSA 2012`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이번 교류 전원 OLED 모듈을 개발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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