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가 5년 내 매출 1조를 달성하겠다는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에스에너지 홍성민 대표는 7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2015년 매출 1조원과 영업이익 1200억원, 당기순이익 10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톨링 비즈니스와 사업포트폴리오 완성, 생산체제 완성 등 3대 사업전략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톨링 비즈니스는 에스에너지가 매출 1조 달성을 위해 내세운 핵심 전략으로 폴리실리콘을 직접 구매한 뒤 임가공을 통해 웨이퍼와 태양전지를 조달, 재료를 안정적으로 달성하고 원가절감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10% 정도의 원가절감 효과가 발생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스에너지는 올해 하반기부터 톨링 비즈니스를 적용, 이 비율을 2015년 8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포트폴리오 완성을 위해서는 글로벌 태양광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직접 태양광 발전소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100㎿ 규모 주문생산(OEM)을 추진하는 등 이를 통해서만 2015년 28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BIPV)과 사막용 모듈 등 신제품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여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2012년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가 시행되면 건축물 가중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BIPV 부문에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에스에너지는 지속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2015년 1기가와트(GW)를 달성할 계획이다. 140㎿ 제3공장을 내년 중 완공하고 이후 해외 공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홍성민 대표는 “에스에너지는 연평균 80%에 가까운 매출 성장세와 45%가 넘는 영업이익 성장세를 달성하고 있다”면서 “매출 1조클럽 가입으로 중소기업의 모습을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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