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스마트폰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시작한 온라인 장터 `T스토어`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마무리했다.
SK텔레콤은 5일 갤럭시S, 갤럭시A를 시작으로 진행했던 T스토어 업그레이드 작업이 올해 자사를 통해 출시된 대부분의 안드로이드폰을 대상으로 6일 완료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폰 특성상 제조사와 운용체계 등의 특성에 맞춰 개별적인 개발이 진행됐으며 지난달 초를 시작으로 총 9개 제품에 대한 개발을 완료하고 자동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고객에게 제공됐다.
지난달 업그레이드가 된 안드로이드폰은 1차로 갤럭시S · 갤럭시A가 진행됐으며 2차는 옵티머스Z · 베가 등이 완료됐다. 지난 3일부터 시작해 6일까지 최종 완료된 3차 업그레이드 제품은 모토그램 · 디자이어 · 모토로이 · 시리우스 · 모토쿼티 등 5개에 달한다.
올해 SKT가 출시한 안드로이드폰 중에서 T스토어 업그레이드가 안 된 제품은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이다. SKT 관계자는 “엑스페이라 X10은 메모리 용량 한계로 인해 이번 업그레이드 개발에 아쉽게 포함되지 못했다”며 “차기 제품부터 업그레이드 버전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T스토어 업그레이드는 이전 버전에 비해 구동과 체감 속도가 향상됐으며 멀티태스킹 기능 추가 등을 통해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초기 구동 속도가 이전 버전에 비해 5배가량 빨라졌으며 플릭킹이나 스크롤 속도를 높이고 터치 반응 속도도 개선돼 사용자 체감 속도를 향상시켰다.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적용해 상품 노출을 확대하고 멀티테스킹이 가능토록 기능을 개선해 앱을 설치하면서 다른 상품을 구매하거나 앱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또,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를 추가, 최신 영화나 연예, 드라마 프로그램을 직접 폰에 다운로드받아 재생할 수 있다.
`다운로드 설정 탭`이 새롭게 추가돼 설치파일과 멀티미디어 콘텐츠 저장 위치를 주 · 보조 · 외장 메모리 중에서 선택해 변경할 수 있어 메모리 활용성도 높였다.
SKT 관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안드로이드폰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제조사의 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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