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녹색기술 이전 기술거래마트 개최

서울시 중소 · 벤처기업 지원 전문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이달 16일 연구기관과 대학교의 우수녹색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2010 녹색기술 서울시 기술거래마트`를 대치동 SETEC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녹색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이전설명회와 1대 1 기술이전 상담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한국생산기술연구원,연세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EEN(Enterprise Europe Network) 등 5개 연구기관이 자체 개발한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거래마트에서 소개할 녹색기술은 △EEN의 `태양열 물가열 기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사각채널형 히트 파이프와 바이오매스 재연소 시스템 및 이를 구비한 재연소 설비` △한국기술연구원(KIST)의 `합류식 하수관거 월류수 저류 및 처리기술`△ 연세대학교의 `태양광 발전시스템 관련 기술`과 `전력품질지수기술`△한국전력공사의 `나노분말이 첨가된 나노 윤활유 제조` 등이다.

이번 행사에선 기술보증기금도 참여해 기업에서 필요한 기술이전보증 및 녹색인증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SBA의 한 관계자는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녹색기술이 소개되는 자리인 만큼 많은 기술이전 희망기업들이 참여해 관련 정보를 얻고 기업의 기술사업화 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와 기술이전상담을 희망하는 기업 담당자들은 10일까지 SBA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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