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시장 지표인 PC 출하량을 놓고 올 하반기 전망이 당초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1일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에 따르면 올 하반기 PC 출하량 성장률을 당초 예측보다 2%포인트가량 하향 조정한 15.3%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PC 출하량도 3억6780만대로 작년 대비 성장률이 19.2%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불투명한 경기 전망 때문이다.
랜짓 애트웰 가트너 이사는 “PC 업체들이 하반기 시장 전망을 놓고 조심스러운 태도지만 시장 수요는 여전하다”고 내다봤다. 무엇보다 PC 교체 주기를 감안할 때 신규 구매를 더 이상 미루기 어렵기 때문이다.
조만간 기업들을 중심으로 윈도7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 대규모 교체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특히 PC 제품 가운데는 그동안 고속 성장세를 구가했던 미니노트북PC 수요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가트너는 전망했다.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었으나 차츰 보급형 노트북PC와의 격차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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