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자책(e북) 단말기 시장 경쟁이 한층 격렬해질 전망이다.
1일 로이터에 따르면 사무용품소매점 스테이플스가 곧 아마존닷컴의 e북 단말기 `킨들`을 판매한다. 대형 서점 보더스그룹은 이에 대응해 주요 e북 단말기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당장 미국 내 1500여 스테이플스 매장 진열대에 `킨들`과 `킨들DX` 등이 오른다. 아마존닷컴은 스테이플스를 통해 `킨들` 판매점을 늘려 반스앤드노블 `누크`와 애플 `아이패드`를 견제하는 효과를 기대했다. 아마존닷컴은 지난 4월 대형 할인소매점 타깃에도 `킨들`을 공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판매점을 늘리는 추세다.
아마존닷컴의 `킨들` 판매점 확대전략에 맞서 미국 제1 서점인 반스앤드노블은 1070개 베스트바이(전자기기전문소매점)에서 `누크`를 판매한다. 제2 서점인 보더스그룹은 자체 e북 단말기를 갖추지 못했지만 1일부터 캐나다 인디고북스&뮤직의 `코보`를 129.99달러에, 대만 아수스텍의 `리브르`를 99.99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리서치는 지난 2007년 출시된 `킨들`의 누적 판매량이 500만대, 지난해 출시된 `누크` 판매량이 100만대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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