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폰이 보유하고 있던 차이나모바일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각) 전했다.
보다폰은 지난 2000년 이래 총33억달러(약 3조9194억원)를 투자해 차이나모바일의 지분 3.27%를 확보한 바 있다. 이후 이 지분의 가치가 62억달러(약 7조3637억원) 이상으로 오르면서 이를 매각키로 결정했다.
보다폰은 전략적 투자자를 찾거나 차이나모바일이 상장돼 있는 홍콩 주식 시장에서 공개 판매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보다폰이 향후 유럽, 아시아, 인도의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차이나모바일의 지분을 파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다폰은 차이나모바일에 이어 다른 사업에서도 지분 정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보다폰의 비토리오 콜라오 최고경영자(CEO)는 취임 이후 주식매각에 강경노선을 이어가고 있다. 소규모 지분을 정리해 손을 떼거나 추가 매입해 경영권을 확보,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보다폰이 확보하고 있는 버라이즌와이어리스의 45%의 지분 역시 처리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주름 거의 안 보인다?… 폴더블 아이폰 '역대급 완성도' 예고
-
2
“실적 사상최대인데 주가는 폭락”… 엔비디아 쇼크에 나스닥 1%대 급락
-
3
속보이스라엘, 이란 정조준 선제공격…테헤란서 '폭발음' 울렸다
-
4
속보이란, 카타르·쿠웨이트·UAE·바레인 미군기지 공습
-
5
속보미국 당국자 “미국, 대이란 타격 진행중”〈로이터〉
-
6
美·이스라엘 “이란 전역에 4일간 고강도 타격 지속”...중동 확전 긴장 최고조
-
7
美·이스라엘, 이란 공격… 트럼프 “중대한 전투 개시”
-
8
두바이 7성급 호텔 '부르즈 알아랍' 화재…이란 드론 파편과 충돌
-
9
트럼프, 모든 연방기관에 앤트로픽 기술 사용 중단 지시… '위험기업' 지정도
-
10
AI에 가상전쟁 맡겼더니…95%가 핵무기 버튼 눌렀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