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술원, 원장-임직원 직무청렴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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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이 청렴의무 준수 등의 내용을 담은 청렴서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임직원의 반부패 · 청렴의식 함양과 직무윤리 제고를 통한 투명 · 윤리경영의 정착을 위해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원장과 임직원 간 `직무청렴계약`을 30일 체결했다.

청렴계약서의 내용은 청렴의무 준수와 관련의무 위반 시 제재조치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반부패 청렴대책 태스크포스(TF)와 반부패 시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율적 제도개선 과제 공모를 실시해 접수된 과제 가운데 12건을 선별, 청렴상 시상식을 개최한 바 있다. 다음 달 3일에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반부패 · 청렴 워크숍`을 개최해 청렴 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5분 스피치 등 다양한 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상일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청렴계약 체결은 전체 임직원이 다시 반부패와 청렴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관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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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기술원 임직원들이 청렴서약 계약 체결 후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한승호 환경산업이사, 김상일 원장, 배상용 기획운영실장, 윤문섭 환경기술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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