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전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9일 시장조사 업체인 IMS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선텍은 지난 2분기 전 세계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지난 2008년 3분기부터 줄곧 1위를 지켜왔던 미국 퍼스트솔라를 사상 처음 제친 것이다.
퍼스트 솔라는 생산량에서는 선두를 유지했지만 출하량에서는 선텍에 밀렸다. 이 기간 일본 샤프는 4분기 연속 3위를 지속했고, 트리나솔라와 잉리는 각각 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16%, 14% 늘어나며 4위와 5위에 올랐다.
특히 트리나솔라와 잉리는 이 기간 매출 이익율이 각각 32.1%와 33.5%에 달했고, 3위인 샤프를 바짝 뒤쫓는 추세다. 샘 윌킨슨 애널리스트는 “지난 2분기에는 3개의 중국 태양광 업체들이 선전했다”면서 “선텍 · 트리나 · 잉리 등 3사의 출하량 증가율은 14%로 상위 5대 업체들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IMS리서치는 3분기 독일 · 프랑스를 비롯, 세계 각국에서 고른 수요가 이어지면서 태양광 모듈 출하량도 6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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