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최근 선보인 모바일 역할 수행게임(RPG) `제노니아3`가 모바일 게임 관련 순위를 석권, 흥행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제노니아3는 네이버 검색 순위를 비롯해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모나와, 핸디 게임, GXG와 SK텔레콤 터치폰 게임, 네이트 폰 게임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제노니아는 2008년 첫 선을 보인 모바일 롤플레잉게임으로, 매 시리즈마다 흥행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해외 오픈 마켓에서 유료 게임 순위 상위에 올랐다.
3번째 시리즈인 제노니아3는 개발 단계부터 유저들의 제안과 의견을 수렴하고 스토리와 콘텐츠 분량을 대대적 확대, 타 유저와의 대전 및 협업 플레이 모드 등을 적용했다. 게임빌은 게임을 접한 대다수의 유저들이 새로운 시스템과 그래픽, 특수효과에 만족감을 표하며 온라인 순위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성필 마케팅 팀장은 “`제노니아3`는 게임빌의 롤플레잉게임 개발 능력이 총동원된 작품”이라며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전작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