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의 대명사 볼보 뒤엔 40년 역사 `사고 연구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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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김철호)는 볼보자동차를 안전의 대명사로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해온 `볼보자동차 사고연구팀`(Accident Research Team)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1970년 창립된 볼보자동차 사고연구팀은 1966년 볼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3점식 안전벨트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볼보 차량과 관련된 모든 교통사고 사례를 분석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조사 결과 실제 50%의 부상 감소 효과를 확인한 뒤, 현실적인 안전 기여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교통사고의 정확한 분석과 이해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그로 인해 현재의 사고연구팀이 만들어졌다.

사고연구팀은 사고의 인과관계 분석을 위해, 안전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실제 교통사고에서 얻고 있다. 창립 이후 4만여 건의 볼보 차량 관련 교통사고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했다.

먼저 사고의 심층조사를 통해 차량의 보호시스템 작동 상태와 탑승자의 부상 경위를 파악한 후,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유사한 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확인한다. 이렇게 쌓은 데이터베이스는 볼보자동차 안전센터의 엔지니어와 의료 전문가들에 의해 분석되고, 새로운 차량 및 안전시스템 개발에 활용된다. 이러한 사고연구팀의 활동이 오늘날 안전의 대명사 볼보를 만들었다.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그동안의 안전은 사고 후의 상황과 관련된 수동적인 안전이었지만, 이제는 사고를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능동적인 안전기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제 사고사례의 철저한 분석을 통해 탑승자를 더욱 안전하게 책임질 수 있는 안전기능과 차량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박기돈기자 nodikar@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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