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공공조달전문가 서울에 모인다

조달청은 한국구매조달학회, 한국조달연구원과 공동으로 26~28일 사흘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4차 국제공공조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국제공공조달대회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공공조달 분야 학술 및 정책 분야 대회로, 90여개국 400여명이 참석해 130여편의 공공조달 관련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기존 유럽, 미국 등 서구 학자들이 주축이 된 학술대회 중심의 성격에서 벗어나 UN, WTO(세계무역기구), ADB(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와 미국, 캐나다, 영국 등 30여개국의 조달 공무원이 참석해 공공조달 현장과 이론이 접목된 사례를 발표한다.

노대래 조달청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공공조달의 수준을 국제적으로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조달제도를 분석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공공조달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