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5일 과천 기술표준원에서 `재정경제 사이버안전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이버안전센터는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조달청, 수출입은행, 투자공사 등 재정경제 부문 기관들이 보유한 정보시스템과 통신장비로부터 사이버침해 정보를 수입해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하게 된다.
센터는 또 국가정보원 등 주요 기관과 보안침해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사이버보안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재정부는 “이번 사이버관제시스템의 구축은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해 지금까지는 사후 대응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예방 중심의 사전대응체제로 전환함으로써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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