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발원지인 고비 사막 서쪽 지역에 황사 감시망을 추가로 구축하게 됐다.
우리나라 기상청이 몽골 기상청과 제4차 한 · 몽 기상청장 회의를 갖고 황사 발원지인 몽골 고비사막 서쪽 놈골에 황사 관측탑을 설치하는데 합의했다.
황사 감시탑은 약 20미터 높이의 철탑에 각종 황사 측정 센서를 부착한 것으로 바람 · 습도 · 황사발생 상태 등을 관측, 황사예보에 활용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2007년 몽골 고비사막 동쪽에 이미 황사감시탑을 설치, 운영 중이며 이번 서쪽 지역에 감시탑을 세울 경우 고비사막 동서를 아우르는 황사 감시망을 갖게 된다.
기상청은 몽골지역 황사 발원지의 기상 조건을 효과적으로 파악하게 돼 황사 예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정유신의 핀테크 스토리]'비트코인 전략자산' 후속 전개에도 주목할 필요 있어
-
5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6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7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8
단독중기부, 클라우드 업고 디지털 부처 전환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현대차, '아이오닉 9' 공개…“美서 80% 이상 판매 목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