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전국 주유소 주유기의 정확도가 전년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전국 주유소 538곳의 1066개 주유기를 점검한 결과 평균 오차가 20ℓ당 -23.4㎖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같은 평균 오차는 20ℓ를 주유할 때 23.4㎖가 덜 공급됐다는 뜻이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평균 오차가 -55.3㎖였다. 석유관리원 및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함께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지역별로는 광주가 -5.6㎖로 평균 오차가 가장 적었고, 대구가 -37.9㎖로 제일 컸다.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는 각각 -22㎖, -24㎖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기술표준원은 주유기 검정 때 오차 범위를 ±30㎖ 이내로 조정하고 2011년부터 새로 제작하는 주유기에 조작방지 기능을 추가하는 등의 기술기준 개정안을 지난 4월 발표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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