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IT 중소기업이 서울 한복판에 모여 신기술을 뽐낸다.
충청권 중소기업 현주소를 알 수 있는 `2010 충청권 벤처프라자`가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4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68개 업체가 96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미국 · 독일 · 캐나다 · 중국 · 터키 등 10여 개국에서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참가 기업은 전기 전자관, 의료 바이오 식품관, 환경 에너지관, 기계 부품관, 창업보육기업관 등 5개 분야로 나눠 신제품을 전시한다. 박준수 충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 대전시 · 충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10 충청권 벤처프라자`는 올해 9회째를 맞는 기술 전문 전시회다. 지난해 행사에는 73개 업체(충북 25, 대전 23, 충남 25)가 참가해 676건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참관객은 2만 여명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2010 충청권 벤처프라자 홈페이지(www.2010ventureplaza.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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