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지난 21일 국내 통신사중 최초로 스마트폰 가입고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47만) 대비 세배 이상 증가한 것이며 전체 고객의 7.9%에 해당한다. 갤럭시S 등 다양한 라인업의 스마트폰과 데이터무제한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스마트폰 고객이 일 평균 2만 명씩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12%에 그쳤던 휴대폰 판매량 중 스마트폰 비율도 최근 40%에 이르는 등 본격 확산 및 대중화 시대를 맞고 있다고 분석이다.
SK텔레콤 스마트폰 고객의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전체 스마트폰 고객 중 42%가 하루 10회 이상 이동전화망을 통해 모바일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98%는 하루 1회 이상 이용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애플리케이션 이용도 활발하다. SK텔레콤 스마트폰 고객은 구입 후 1개월 동안 평균 17.5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았고 이 중 유료 애플리케이션은 평균 2.5개이며 애플리케이션 구매비용으로 평균 약 5000원을 지불했다.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라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SK텔레콤은 엔터테인먼트 등 서비스 특화폰, 다양한 컬러를 가진 패션 스마트폰 및 중저가 스마트폰 등 차별적 개성을 가진 10여종의 스마트폰을 연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로는 △인터넷 검색 및 이메일 기능(26.3%) △동영상 감상 ·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25.3%) △위치기반 서비스 이용(16.5%) △트위터 · 싸이월드 등 SNS 기능(14.5%) △어학 학습 기능(7.0%) 등이 꼽혔다.
배준동 SKT 마케팅부문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이 확산되고 있다”며 “데이터무제한 서비스와 같은 혁신적이고 차별적인 서비스를 지속해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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