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속도로의 관제시스템에 고선명(HD) CCTV가 설치, 보다 선명한 화질의 도로교통 감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컴아트시스템(대표 유동균 · 설창훈)은 한국도로공사에 HD CCTV 200대를 공급, 내달 중순까지 경남고속도로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능화고속도로 사업의 일환으로 HD CCTV로 신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컴아트시스템은 이에 앞서 지난 해 대전-당진 구간을 시작으로 공주-서천구간 고속도로에 HD CCTV와 저장장치,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포함한 통합 HD CCTV솔루션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에 설치하는 이 회사의 HD CCTV 솔루션은 동축케이블을 통해 비압축 데이터인 HD-SDI 신호를 전송하는 방식을 사용해 전송 과정에서 화질 열화 및 지연 등의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풀 HD급의 영상을 속도 지연 없이 전송할 수 있어 기존 아날로그 CCTV에 비해 더욱 완벽한 고화질 영상보안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광변환기나 비디오서버 등의 장비를 사용해 케이블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스템 구성도 가능해, 장소나 기존 인프라로 인한 제약에 유연하게 영상보안 시스템을 구성하는 이점이 있다.
설창훈 사장은 “HD CCTV는 기존 41만 화소 급 아날로그 CCTV에 비해 화질이 뛰어나, 선명한 얼굴 식별이나 화폐 일련번호처럼 작은 글씨까지 식별 가능하다”며 “각종 보안사고 발생 시 영상감시 및 사후 판독과정에서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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