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CD TV 평균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하반기 특수를 겨냥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신제품들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갈수록 하락하는 LCD 패널 가격과 치열한 경쟁으로 LCD TV 가격이 전년대비 증가세를 나타낸 것은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관심이다.
17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전 세계 TV 시장의 바로미터인 미국에서 지난달 LCD TV 평균 판매가격은 1136달러로 전월 대비 7.2% 올랐다. 지난 1년간 LCD TV 가격 상승폭 가운데 최대치다.
특히 지난해 6월과 비교해도 2.8%나 오르는 드문 현상을 보였다. 이는 올 하반기 성수기를 앞두고 20여종에 달하는 고부가 신제품들이 대거 출시됐기 때문이다.
가격 상승을 견인한 신모델들은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유닛(BLU) △3차원(D) 디스플레이 △120Hz 및 240Hz △인터넷 접속 등 최근 등장한 새로운 기능을 구현한 제품들이다.
한편 미국 시장에서 LCD TV 판매는 다소 둔화되는 양상이다. 아직은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가격 부담도 다소 커진 탓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유통망에서 재고량도 상승하는 추세이며, 재고 기일도 종전 6주에서 9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재고 기일은 올 들어 가장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아이서플라이는 최대 성수기인 다음달부터 홀리데이 시즌을 전후해 LCD TV 및 유통 업체들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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