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한국인`
☆MBC 17일 오후 12시 40분
MBC의 `다문화 희망프로젝트, 우리는 한국인`은 한국에 적응해가는 외국인들을 다룬다.
한국에서 연기자가 되기 위해 오디션에 도전했던 호주인 남편 저스틴 게프니씨(54)를 다룬다. 미중년 외모에 짐 캐리 뺨치는 연기력으로 무장했지만 한국에서의 첫 오디션은 난관의 연속이다. 심사위원에게 서툰 한국어를 지적 받은 저스틴은 한국어 연습에 박차를 가한다. 밤을 새우며 아내와 한국어 배우기에 매진하던 그에게 드디어 기회가 왔다! TV 재연 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섭외가 들어온 것. 두 줄뿐인 대사지만 날아갈듯 기뻐하는 남편을 보며 아내의 마음은 벅차기만 하다.
한편 베트남댁 김미숙씨(34)는 래프팅가이드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이주여성 1호 래프팅가이드인 그는 3년 전부터 충북 단양의 한 식당에서 조리사로 일하다 도전하게 됐다. 그가 수준급 수영 실력을 갖췄고 베트남에서 래프팅가이드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장이 자격증을 따보라고 제안한 것이다. 하지만 쉬운 건 없다. 특히 전원복(배가 뒤집혔을 때 다시 배에 타는 기술) 과정은 레포츠를 전공한 남자에게도 어렵다고. 맹연습한 그는 필기와 실기를 한 번에 합격! 수영에서는 쟁쟁한 경쟁자 30여 명을 물리치고 1등을 거머쥐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