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 지능형 배선용 차단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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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전류를 차단하고 전압 · 주파수 · 전력량 등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지능형 배선용 차단기가 등장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대표 에릭 리제)은 통합 전원관리와 전원보호 기능을 갖춘 지능형 배선용 차단기(MCCB) `콤팩트(Compact) NSX`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MCCB란 과부하나 단락과 같이 전력계통에 이상이 생겼을 때 회로를 차단함으로써 산업 설비를 보호하는 것으로, 이번 제품은 전압 · 주파수 · 역률 · 전력량 · 고조파 등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미세전류로부터 고전류까지 정밀 계량이 가능하며, 고휘도 디스플레이로 실시간 전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유도한다.

이상이 발생한 시간과 구체적인 내용도 기록하며 설치와 사용은 물론이고 유지보수도 간편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유럽연합(EU)의 유해물질 사용제한지침(RoHS)과 폐전기전자제품 처리지침(WEEE)도 걱정 없다.

에릭 리제 사장은 “콤팩트 NSX는 100여 명의 엔지니어들이 5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기업의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친환경 요구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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