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부품소재기업 4곳, 지경부 WPM에 선정돼

대구지역 부품소재기업 4곳이 지식경제부의 WPM(World Premier Material)사업에 선정돼 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최근 쌍용머티리얼, 크레진, 엘앤에프신소재, 데스코 4개 기업이 지경부 WPM사업에 선정돼 대구지역 부품소재기업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WPM사업은 세계 4대 소재강국 진입을 목표로 10대 핵심소재를 만드는 기술개발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정부로부터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쌍용머티리얼(대표 이영조)은 초고순도 실리콘카본(SiC) 소재분야에서, 크레진(대표 김경웅)은 에너지 절감 및 변환용 다기능성 나노복합소재 분야에서 사업을 수행한다. 또 엘앤에프신소재(대표 이봉원)는 고에너지 2차전지용 전극소재 분야를, 데스코(대표 김은태)는 탄소저감형 케톤계 프리미엄 섬유분야에서 각각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이번에 지역 부품소재기업 4곳이 WPM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지역 부품소재산업의 공급망 구축을 통한 연계 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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