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태양광 에너지 시장이 내년에도 고속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아이서플라이는 내년 전 세계 태양광발전(PV) 시스템 구축 규모가 올해 14.2GW에서 42.7% 늘어난 20.2GW를 기록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아이서플라이는 “2011년 성장 예상치는 지난해 성장률 97.9%보다는 확실히 둔화된 것이지만, 여러 국가의 보조금 프로그램 축소를 반영할 때 여전히 높은 수치"라며 "PV 시스템 제조 단가가 떨어짐에 따라 내년에도 시장이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테판 드 한 아이서플라이 애널리스트는 “독일과 이탈리아의 내년 신재생에너지 관련 고정가격 구매제도(FITS) 축소와 그리스와 이탈리아, 스페인의 예산 삭감 등 때문에 내년 PV 시장은 2010년에 비교해 다소 느려질 수 있다”면서 “하지만 가격 하락과 PV 시스템 시장 경쟁은 이런 부정적인 요소를 흡수할 만큼 커서 내년에도 태양광 에너지 시장은 경이적인 수준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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