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잉곳·웨이퍼 전문기업으로 주목받았던 네오세미테크가 결국 상장폐지된다. 네오세미테크(대표 오명환)는 2일 외부 감사인인 대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네오세미테크는 지난해 매출액 187억원, 영업손실 150억원, 당기순손실 838억원을 기록했고 자본잠식률은 8.16%였다. 지난 2월 감사보고서에서 매출액이 1453억원, 영업이익 313억원으로 기재됐다. 이 회사는 3개월의 개선기간 동안에도 감사의견 `의견거절` 사유를 해소하는데 실패해서 이의신청 절차 없이 곧바로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지난해 코스닥에 우회상장했고 지난해 말 기준, 실질주주 수는 7255명이다. 우회상장 후 시가총액 4000억원을 웃돌면서 우회상장 모범생이라는 칭호까지 받았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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