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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팬택은 3일부터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기반의 스마트폰 `베가`를 소비자에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가는 무선인터넷 성능, 인체공학적 디자인, 스마트폰 최초로 시도되는 4가지 색상 모델 출시 등의 차별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다는 게 팬택 측의 설명이다. 정전식 3.7인치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1㎓ 초고속 프로세서, 지상파DMB, 모바일 결제기능 등을 갖췄다. 또 모바일교통결제 T캐시와 T맵, T스토어 등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도 기본으로 내장됐다.
권장판매가는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올인원45 요금제 선택시 19만5000원, 올인원55 요금제 선택 시 11만5000원, 올인원80 요금제 선택 시 무료다. 이밖에 SK텔레콤과 팬택은 베가 이용자에게 멜론 1년 이용권을 지원한다.
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상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최강 성능으로 최고의 4세대 스마트폰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베가의 출시와 함께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