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올해 공격적인 설비 투자 확대 계획을 확정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최근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올해 설비 투자 규모를 59억달러(약 6조9885억원)로 늘리기로 했다. 이는 한국의 삼성전자(96억달러)보다는 적지만 인텔(52억달러)를 제치고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설비 투자 규모 2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TSMC는 올 초만 해도 30억달러 정도로 책정했으나 지난 상반기 48억달러로 확대한다고 밝힌 뒤 또 다시 설비 투자 규모를 상향 조정했다.
이번에 확정한 설비 투자 가운데 58억달러는 파운드리 사업에, 1억달러는 발광다이오드(LED)와 태양광 사업에 각각 투입키로 했다. 또한 파운드리 설비 투자의 79%는 65·40·28나노 공정의 생산 능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TSMC는 최근 세 번째 12인치 웨이퍼 라인인 팹15를 착공했고, 또한 팹12의 5단계 라인과 팹14의 4단계 라인도 구축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편 TSMC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1049억6000만대만달러(약 3조8867억원)의 매출액과 402억8000만대만달러의 순익으로, 역대 최고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에도 실적 상승세가 이어져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90억~1110억대만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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