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e북(전자출판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연합체가 결성됐다.
29일 아사히신문은 최근 토판프린팅·다이니폰프린팅이 주도하는 전자출판사업솔루션협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보도했다.
총 89개 기업·기관이 참가하는 이 협회는 일본 내에서 전자책 관련 표준을 제정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요즘 일본에서는 과거 베타 방식과 VHS 방식의 비디오 포맷 표준화 경쟁을 연상시킬 정도로 전자책 규격 표준화에 관심이 높다. 출판 업계가 업계 표준을 조속히 제정하도록 촉구해온 이유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코이치 다카나미다이니폰프린팅 부회장은 “아마존이나 구글 등 해외 업체들이 전자책 시장 판도를 좌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향후 전자책 시장에서도 일본의 전통적인 출판문화가 사라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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