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미국 애플사에 이 회사 제품의 화재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도쿄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애플사의 휴대용 음악 재생 장치인 ’아이팟 나노(iPod nano)’의 초기 모델이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007년 11월부터 아이팟 나노에서 충전 도중 불이 나거나 과열돼 4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는 등 문제가 잇따랐다.
일본 정부는 수차례 리콜 등을 요구했지만 애플사가 웹사이트에서 주의를 환기하는데 그치는 등 미온적으로 대처하자 이번에 8월4일까지 원인을 보고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애플 재팬 관계자는 “제품은 적절하게 설계됐다”며 “안전은 최우선 사항인 만큼 (일본 정부의) 요청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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