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김동선)은 중소기업 R&D 지원을 위한 `창업 및 실용과제`에 창업초기기업 및 소기업 239개 업체를 선정하고, 총 347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창업 분야에는 92개 업체 118억원, 실용분야(서울·경기지역)에는 147개 업체 229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창업·실용과제`는 자금 부족으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 초기기업과 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1년 내에 개발이 가능한 기술을 대상으로 총 개발자금의 75% 범위 내에서 1년간 2억5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과제는 전자협약 체결 및 사업계획서 검토를 거쳐 8월 중순 정부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지난 6월 비수도권 및 인천지역 실용분야에 205업체 304억원을 1차 지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총 신청과제수는 3334건(창업분야 1212건, 실용분야 2122건)에 달해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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