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원자력 역사상 최초로 해외에 건설되는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가 내달 1일부터 56개월 간의 건설 대장정에 공식 돌입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의 사업 착수식이 26일(현지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2015년 3월 31일 준공을 목표로 열출력 5MW(메가와트)의 연구용 원자로와 원자로 건물,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시설, 행정동 건물 등을 요르단 북부 이르비드의 요르단과학기술대학교(JUST) 캠퍼스 내 부지에 건설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2011년 7월 건설허가 신청 △2012년 3월 원자로계통 상세설계 완료 및 건설 착수 △2013년 12월 운영허가 신청 △2014년 8월 핵연료 장전 △2015년 3월 원자로 및 부속시설 일체 인도 등의 일정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요르단 최초의 원자로 건설이자, 우리나라 원자력 연구개발 50년 만의 첫 원자력 시스템 일괄 수출(플랜트 수출)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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