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대표 이병구)는 자회사 이리도스에 컬러 페이스트 생산 설비 52억원을 현물 출자하고, 8억원을 현금 출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리도스는 LCD 컬러필터의 주원료인 컬러 페이스트 판매 회사로, 이번에 네패스가 보유하던 장비 출자를 통해 생산 설비를 확충하고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리도스는 벨기에의 대형 화학업체인 솔베이와 지분율 50 대 50으로 세운 조인트벤처다. 이번에 컬러 페이스트 설비 출자를 통해 이리도스는 솔베이가 출자한 원재료 생산설비와 컬러 페이스트 생산설비를 기반으로 관련 공정을 모두 갖추고 본격적인 컬러 페이스트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 컬러 페이스트 시장은 약 1300억원 규모로 대부분 일본 업체들이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네패스는 지난 2007년부터 컬러 페이스트 국산화에 성공한 후 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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