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펀드에서 9거래일째 자금유출이 이어졌지만,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면서 유출규모는 크게 축소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38일째 자금 이탈이 지속됐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26억원이 감소해 9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14일 3천470억원, 15일 6천555억원, 16일 2천957억원, 19일 1천4억원 등 최근 나흘새 유출된 자금이 모두 1조3천986억원에 달한 것에 비하면, 유출규모는 급감했다. ETF를 포함하면 568억원이 순증했다.
같은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623억원이 빠져나가 38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머니마켓펀드로 1천961억원, 채권형펀드로 1천452억원이 들어오면서 펀드 전체로는 2천984억원이 늘었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03조9천900억원으로 전날보다 2천710억원 늘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321조4천954억원으로 6천534억원 증가했다.
[연합뉴스]
경제 많이 본 뉴스
-
1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2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
10
그리드위즈, ESS 운영 솔루션 교체로 경제 가치 35% 높인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