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원전 수출길이 또 열릴 전망이다.
21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KEPCO) 등에 따르면 벨라루스 정부가 우리나라에 자국 내 원전 건설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벨라루스는 현재 1000㎿급 원전 2기 건설을 계획 중이며 21일 원자력 국장과 원자력 연구소장 등 고위급 인사가 포함된 정부 대표단이 방한, 신고리원전을 직접 둘러봤다.
벨라루스는 지난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중단된 원전 건설계획을 2년 전부터 재추진, 당초 러시아와 프랑스 등에만 참여 제안을 했으나 한국의 원전 수출 계약 등의 성과를 보고 우리나라에도 참여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KEPCO는 1000㎿급 한국형 원전인 ‘OPR1000’을 개선한 모델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수출모델인 ‘APR1400’도 동시 제안한다는 구상이다.
벨라루스의 경우 5개 나라와 인접해있어 원전 용량을 늘릴 수도 있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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