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
금천구는 현재 부서별로 운영중인 CCTV의 효율성 제고와 긴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결정하고 22일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에서는 금천구와 사업자인 KT 관계자가 참석해 구축·운영방안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통합관제센터는 영상관제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재해, 사건·사고 발생 시 조치를 취하는 종합대책본부로서 컨트롤타워 기능도 포함될 예정이다.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11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며 지하 1층 종합상황실 328㎡의 공간에 46인치 LCD 멀티 비전 21개, CCTV 249대의 관리시스템이 들어선다. 8월중으론 CCTV 전담팀 구성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차성수 구청장은 “이번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함께 GIS 등 첨단 IT기술도 접목해 구민 안전을 최우선하는 u시티 금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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