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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missA)의 ‘배드걸 굿걸(Bad Girl Good Girl)’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일 뮤직포털 엠넷차트(www.mnet.com)에 따르면 미쓰에이는 신곡 배드걸 굿걸로 1위를 지켜나갔으며 각종 음원차트 1위도 함께 휩쓰는 등 기염을 토했다. 여성 4인조로 구성된 미쓰에이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으로,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가사와 화려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제2의 원더걸스’를 노리는 이들은 주간차트 사상 처음으로 신인그룹이 2주 연속 1위를 석권하는 기록도 세웠다.
2, 3위권도 여성파워가 장식했다. 2위는 가요계의 ‘돌아온 섹시퀸’ 손담비가 신곡 ‘Queen(퀸)’으로 차지했다. 퀸은 일렉트로닉과 록을 섞은 새로운 스타일의 팝 댄스곡이다. 손담비는 중독성 있는 안무 ‘큐브춤’을 선보이며 올 여름 댄스곡 인기몰이에 나섰다. 3위는 나르샤의 ‘삐리빠빠’가 가져갔다. 삐리빠빠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맏언니이기도 한 나르샤의 첫 솔로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몽환적인 미니멀 하우스 장르에 팝적인 멜로디를 가미했다. 섹시 컨셉을 자제하는 대신 멋있고 예술적인 느낌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포미닛의 ‘아이 마이 미 마인(I My Me Mine)`이 3계단 올라 4위에 올랐고 빅마마의 ‘절대’가 차트에 새로 진입해 5위를 기록했다. MC몽의 ‘죽을 만큼 아파서’와 태양의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은 각각 1계단, 4계단씩 내려가 6위와 8위에 머물렀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