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 소비자 전자제품 시장의 급격한 회복세에 힘입어 핵심 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 시장도 올해 급반등할 전망이다.
디지타임스가 시장조사업체인 프리스마크의 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PCB 시장 규모는 463억1600만달러(약 56조3156억원)로 지난해보다 무려 12.4%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 위기의 여파로 위축됐던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4.8% 감소했었다. 내년에도 전 세계 PCB 시장은 7.1%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 PCB 시장의 상승세는 산업 전반에 걸쳐 수요가 회복되면서 부품 재고 비축 물량도 늘고 있기 때문이며, 최근에는 PCB 가격 인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프리스마크는 파악했다. 하지만 지난 상반기 수요가 워낙 집중됐고 미국과 유럽의 회복세가 비교적 더딘 상황이어서 하반기 시황은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표>제품별 PCB 생산액 증감률(괄호는 부(-), 자료: 프리스마크)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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