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업체 이노그리드(대표 성춘호)는 정부가 시행하는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올 들어 지식경제부를 비롯한 8개 부처가 녹색산업 확대를 위해 시행한 제도다. 현재 그린차량, 신재생 에너지, 탄소저감 등 총 9개 분야에서 46건의 기술이 선정됐다.
그린 컴퓨팅 분야에서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것은 이노그리드가 처음이다. 이노그리드는 인증 획득으로 정부로부터 그린 IT기업을 인정받는 한편 금융·세제 혜택 등의 지원을 받는다.
이노그리드의 그린 컴퓨팅 기술은 ‘분산 컴퓨팅 기술을 이용한 데이터 관리 및 네트워크 전송 기술’로 네트워크 사용량 급증 시 스토리지나 네트워크 증설 없이 기존 자원의 효율성을 높여 대응하는 것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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