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이우덴탈 합병으로 1500억 매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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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 의료장비 업체인 바텍(대표 박수근)이 오는 8월 관계사인 이우덴탈을 합병, 올해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바텍은 14일 한국거래소 별관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하이엔드 덴탈 CT 전문업체인 이우덴탈과의 합병을 통한 제품 라인업을 강화, 시너지 효과 등을 통해 올해 총 1500억원 이상의 매출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바텍과 이우덴탈은 오는 8월말 합병할 예정이다.

바텍은 지난해 약 9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북미시장에 신규 진출하고 제품 안정성을 강화하는 등을 노력을 통해 당초 1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여기에 이우덴탈의 매출을 더해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산이다. 이우덴탈은 지난해 36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420억원을 목표로 한다. 바텍은 이번 관계사 합병과 함께 수익성도 기존 4% 수준에서 15% 수준으로 대폭 개선해 2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예정이다.

박수근 사장은 “이우덴탈과의 합병으로 세계시장에서 덴탈 의료기 선두 기업의 시너지를 더하겠다”며 “세계적인 의료기 대표기업으로 시장을 리딩하겠다”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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