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국내외 실적 개선 기대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가 주요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에 따라 상승한 데 힘입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 확대로 전날보다 22.93포인트(1.32%) 오른 1758.01로 마감했다. 2008년 6월 18일(1774.13)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지수다.
5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인 외국인들은 이날 하루 9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올해 들어 최대 매수 규모를 기록했다. 주요 IT주를 보면 삼성전자가 3.52% 오르며 8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하이닉스(3.41%)와 LG디스플레이(2.41%)도 큰 폭 상승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500 선을 넘어서며 출발했으나 상승폭이 축소되며 전날보다 2.08포인트(0.44%) 오른 499.97로 장을 마쳤다.
증시 호조로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내린 120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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