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이 작년의 배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장비 시장의 상승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13일(현지시각) 반도체 장비 시장 중간 전망을 통해 올해 매출액 기준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104% 늘어난 325억달러(약 38조9512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에는 이보다 9% 증가한 355억3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스탠리 T. 마이어스 SEMI 회장은 “내년 성장률은 향후 6개월 정도 세계 경기 동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장비 종류별로는 웨이퍼 처리 설비 시장이 244억6000만달러로 전체의 75%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또 검사 장비가 32억3000만달러, 어셈블리 장비가 29억5000만달러에 각각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별로는 대만이 91억8000만달로 최대 시장을 형성하고, 뒤를 이어 한국이 74억9000만달러, 북미 시장이 45억7000만달러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SEMI는 내다봤다.
<출처 SEMI, 단위 10억달러>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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