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코리아(대표 비욘 알든)은 인도, 중국 등 신흥시장의 수요 증가로 전세계 모바일 인터넷 가입자 수가 지난주 50억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 2000년 전세계 모바일 인터넷 가입자 수는 7억2000만 명에 불과했다. 이는 현재 중국 모바일 인터넷 가입자보다 적은 수치다.
2009년 3억6000만 명으로 집계된 모바일 브로드밴드 가입자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해, 2015년까지 34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터넷 접속 총인구의 80%가 곧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인터넷을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최초로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보이스 데이터 사용량을 초과한 바 있으며, 에릭슨은 향후 10년 내에 500억 개의 기기가 네트워크에 연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욘 알든 에릭슨코리아 사장은 “통신 강국 한국에서도 모바일 인터넷 가입자가 이미 3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5년 후에는 모바일 데이터 시장이 통신사 매출의 90%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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