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대표 김홍창)가 B2B 특화 물류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화 물류서비스는 3자물류사업 서비스 역량과 택배 사업의 전국 배송 네트워크를 융합한 것으로 주문 물량이 발생하면 물류 센터에 보관 중인 고객사 상품을 택배 네트워크를 이용해 각 지역 터미널로 운반해 준다.
CJ GLS는 백화점, 로드샵, 아울렛, 인터넷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 채널마다 납품 시간이나 관리 프로세스가 달라 기존 전형적인 택배나 3자물류 서비스만으로는 기업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만들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담 배송망을 구축하고 각 유통 채널별로 검수, 납품 등에서 표준화된 서비스 프로세스를 구축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CJ GLS는 각 매장별 전담 Service Master(배송기사)와 전담 차량을 배치해 배송 및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중이다. 기존 택배 프로세스에 각 고객사별 니즈에 맞춘 IT 시스템 구축, 사업 성장 주기에 맞춘 단계별 투자 등 3자물류 서비스를 접목시켜 고객의 물류 특성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CJ GLS는 르까프, 푸마, 리바이스 등 국내 의류 기업에 B2B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가진 고객층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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