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랩(대표 박승현)은 자사 웹게임 ‘캐슬오브히어로즈’는 신규 가입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두 번째 서버인 ‘전설의 영웅’을 지난 3일 추가했다고 밝혔다.
캐슬오브히어로즈는 쉴새 없이 마우스를 클릭해야 승리할 수 있는 최근의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과 달리 턴 방식의 전투를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 캐릭터가 선택한 영웅이 공격, 대기, 후퇴, 타겟 지정 등의 적절한 명령을 내려야만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에 병력의 특성을 파악해 전략과 전술을 잘 세우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플래시 기반의 캐슬오브히어로즈는 고품질 그래픽과 화려하고 역동적인 전투 장면으로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과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지난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전투장면에 대해 한 이용자는 “직접 활을 쏘고 검을 휘두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짜릿한 손맛이 살아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반면 삼국지를 주제로 한 게임이 주류를 이루던 웹게임 시장에서 소재는 중세 판타지로 정해 전 세계 2000만 장이 넘게 팔린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의 세계관을 계승한 점이다. 캐슬오브히어로즈 이용자들은 인간, 엘프, 오크, 언데드 4종족의 전쟁 속에서 판타지 세계의 재미에 흠뻑 빠질 수 있다.
이 게임은 현재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총 11개 국가에 서비스 될 만큼 전세계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플래시 기반의 화려한 그래픽, 삼국지 소재가 아닌 첫 번째 판타지 웹게임 캐슬오브히어로즈. 기존 서비스되고 있는 웹게임과 확실한 차별화를 선언한 이 게임이 ‘웹게임을 넘어선 웹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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