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해외 시장을 겨냥해 만든 모바일 야구게임 ‘9이닝스: 프로야구2011’을 애플 앱스토어에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 게임은 실제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데이터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메이저리그선수협회(MLBPA) 공식 라이센스 획득을 통해 실제 메이저리그에서 활동 중인 780명 선수들의 실명과 최신 데이터, 사진을 게임에 그대로 활용한다. 서비스 시작 시기도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게임 시즌에 맞췄다.
이 게임은 시즌(Season), 공개(Exhibition), 홈런 더비(Homerun Derby) 등 3개의 게임 모드가 제공되며, 별도 카드 시스템을 통한 나만의 팀 관리와 카드 수집, 조합, 강화를 통한 팀 역량 확대, 100개의 도전 과제 등 다양한 소재로 구성됐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미 애플 앱스토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홈런 배틀 3D’를 제작한 경험을 살려 스포츠 게임의 통쾌함과 아케이드적인 재미를 함께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