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대한 인식은 동서양, 남녀, 세대별로 모두 제각각이다. 수십 년 전만 하더라도 유교적인 문화가 강했던 동양권에서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몸에 상처를 내는 것을 불효라고 인식했다. 이 책은 인간의 몸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신체 견문록이다. ‘몸’이라는 대상을 통해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조망한다. 저자는 신체의 각 부분을 보고, 듣고, 만지고, 관찰하며 인류의 문화사를 추적한다. 도덕, 미학, 생리학, 심리학 등 여러 분야를 통해 몸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 떠난다. 량얼핑 지음. 김민정 옮김. 미래의창 펴냄.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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